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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경 의협회장 후보, 대통령 탄핵안 가결 "민주주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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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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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증원·독단적 의료 정책 '비상 계엄'과도 같은 방식 강행
"의대생 대책 신속히 마련해야…새로운 리더십, 국민 신뢰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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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경 대한의사협회장 후보(기호 2번)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여의도 집회에 참여했다. ⓒ의협신문

강희경 대한의사협회장 후보(기호 2번)는 14일 국회의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관련, "국민이 만들어낸 민주주의의 결정적 승리이자, 왜곡된 리더십과 반민주적 폭주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라면서 "헌법과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한 결과이며, 대한민국 국민의 위대한 힘을 증명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해 2월, 근거 없는 의대 정원 증원과 독단적 의료 정책이 비상 계엄과도 같은 방식으로 강행됐다"고 지적한 강희경 의협회장 후보는 "의료 현장은 지난 10개월 동안 붕괴의 길을 걸어왔다"며 "국민과 의료계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대통령의 아집만을 따르던 책임자들은 이제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강희경 의협회장 후보는 "지금이라도 의료 대란을 초래한 위법적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의 뜻과 의료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며 "근거와 합의 없는 의료 개혁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특히, 2025년 신입생과 2024학번 의대생들이 받을 교육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 이상 의료 현장의 혼란과 피해를 방치할 수 없다"고 밝힌 강희경 의협회장 후보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국민, 정부, 의료계가 협력하여 의료 시스템을 바로 세우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체계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탄핵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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